SK텔레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콘텐츠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23일부터 통신사와 관계 없이 모든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가입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SK텔레콤이 지난 2011년 9월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도서∙뉴스∙잡지∙생활 정보∙재활 정보 등을 음성으로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다. 이전까지 SK텔레콤의 시각장애인 가입자들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서비스 확대를 통해 통신사 관계 없이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이용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됐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T스토어∙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총 53,276건의 컨텐츠를 제공하며, 이용 건수가 연 44만 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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