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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증시/전문가진단] 박종규 메리츠투자자문 사장

현 장세는 대세 상승기 3분의 1 가량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경기회복기 초입이라서 주식시장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올해 내내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금씩 조정 받는 점에 특별히 민감할 필요는 없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3월 조정장'은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기엔 주식을 갈아타기 보다 갖고 기다리는 게 좋은 투자전략으로 판단된다. 지수를 언제 몇 포인트 간다고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상승기조인 것만은 분명하다. 고점 돌파는 손쉬워 보인다. 문제는 경기 상승속도이지만 적어도 월드컵이 열리는 2분기까지는 강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9~10월부터 바닥을 찍고 회복중인 경기호조세가 4개월째 지속중인데 1년 정도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관심종목은 당연히 경기관련주다. 내수우량주도 동반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종전에는 백화점과 홈쇼핑 분야의 매매에 주력했으나 앞으로는 제일모직 등 1만원대 안팎의 경기관련 중저가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수익률 측면에서 상승 가능성이 높다.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덜 오른 현대차나 삼성전자도 좋아 보인다. 일본 경제 상황이 다소 걸림돌로 보이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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