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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만기사채 5조7,993억/올 최대규모 기업자금압박 우려

오는 4·4분기중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물량이 5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가뜩이나 긴급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자금압박이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오는 4·4분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물량은 올들어 가장 많은 5조7천9백93억7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4분기 채권 만기물량 3조6천4백88억5천만원에 비해 2조1천5백5억2천만원이 많은 것은 물론 올들어 분기별 채권 만기물량으로 가장 큰 규모다. 특히 12월 한달간 채권 만기물량이 3조7백9억2천만원에 달해 연말 자금수요와 겹쳐 기업들의 자금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기아그룹 사태이후 은행등 금융기관이 대출 및 채권 지급보증을 기피하고 있어 연말이 다가올수록 채권 만기상환에 따른 자금시장 불안정이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월별 채권만기 물량은 ▲10월 1조3천5백41억원 ▲11월 1조3천7백43억5천만원 ▲12월 3조7백9억2천만원 등이다. 한편 연초이후 분기별 채권 만기 물량은 ▲1·4분기 5조2천5백18억8천만원 ▲2·4분기 4조5천2백71억원 ▲3·4분기 3조6천4백88억5천만원 ▲4·4분기 5조7천9백93억7천만원 등이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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