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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 공동주택지 평균경쟁률 45.3대1

건설업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화성동탄 택지지구의 공동주택지 분양에 453개 업체가 몰려 청약경쟁률이 평균 45.3대1을 기록했다. 17일 한국토지공사는 동탄지구 공동주택용지 10필지(13만4,000평)에 대해 16~17일 이틀동안 인터넷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경쟁률이 45.3대1, 최고 127대1에 달했다고 밝혔다. 5개 필지의 분양주택용지는 391개업체가 신청해 평균 7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임대주택용지 5개 필지의 경쟁률(평균12.4대1)보다 높았다. 특히 분양주택지 가운데 공급가액이 734억원으로 가장 비싼 필지(5-4블록ㆍ2만739평)에는 127개 업체가 몰려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1,000여 개 업체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택업체당 1필지 신청, 1년동안 명의변경 등 청약제한으로 가수요가 크게 줄었다는 게 토공의 설명이다. 한편 공동주택지는 오는 23일 전산추첨하며 당첨자 미계약시 5순위까지 선정되는 예비당첨자 순위에 따라 공급된다. (031)201-0535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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