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감시황] 외국인 매도로 이틀째 급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이틀째 크게 떨어졌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11포인트(1.72%) 하락한 1,886.8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09%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역시 6.06포인트(1.18%) 하락한 507.5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지난달 ISM제조업지수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전날 뉴욕증시가 2% 넘게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김재홍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의 ISM제조업지수가 51.3을 기록해 예상치(56)는 물론 지난해 12월 수치(56.5)보다 크게 하락했다”며 “지난달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3,659억원)과 기관(2,652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6,64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3,81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3.45%), 증권(-2.88%), 운수창고(-2.8%), 통신업(-2.24%) 등이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기아차(0.75%)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삼성전자(-1.81%), 현대차(-2.38%), 현대모비스(-1.83%), SK하이닉스(-3.82%)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증권이 실적 우려로 인해 7.01% 하락하는 등 증권주들이 대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083.8원에 거래를 마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