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르헨 내달 해외채권 스왑 실시
입력2001-12-17 00:00:00
수정
2001.12.17 00:00:00
아르헨티나 정부는 총 1,320억 달러에 이르는 대외 부채를 갚지 못하는 국가부도 사태를 피하기 위해 다음달 해외채권 스왑을 실시한다고 다니엘 마르스 전 경제차관이 16일 밝혔다.마르스 전 차관은 지난 13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채권 스왑을 끝낼 때까지 정부 고문 직에 남아있기로 합의한 바 있다.
마르스 전 차관은 이날 라디오 방송 회견에서 해외 채권 스왑이 다음달 20일에 개시되며 4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우리가 해야할 일은 스왑이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해외 채권 스왑은 해외 채권자가 50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저금리, 장기채로 전환하는 반면 채무자는 이 채권에 대해 더 강력한 보증을 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해외 채권자들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내 채권자의 금리 7% 이하로 금리를 제시하려 한다며 해외 채권 스왑을 비난해 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