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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이체텔레콤, US스프린트 지분 매각

최근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T)이 스페인의 에어텔(17%)과 말레이시아 맥시스 커뮤니케이션스(33%)에 투자했던 지분을 처분한데 이어 이번엔 프랑스 텔레콤과 도이체 텔레콤이 US스프린트의 지분을 시장에 내놓았다고 17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텔레콤은 이번에 38억달러에 달하는 US 스프린트의 지분을 처분, 높은 부채비율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도이체 텔레콤 역시 600억달러에 달하는 빚을 줄이기 위해 US 스프린트 지분을 매각하는 한편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 자산의 일부를 처분하기로 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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