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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곽찬신 선생 별세
입력2004-03-02 00:00:00
수정
2004.03.02 00:00:00
최인철 기자
애국지사 곽찬신 선생이 지난달 29일 오전 9시55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선생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광주 전남공립사범학교에 재학 중이던 1929년 6월 조길룡 선생 등이 비밀리에 조직한 독서회에 가입, 항일운동을 모의했다. 선생은 그 해 11월 12일 전개된 광주학생운동에 참가했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8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1993년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포장을 수여받았다. 빈소는 전남 순천 성가롤병원 발인 4일 오전11시 대전국립묘지 (061)720-2296 (017)632-7637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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