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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80 인천-뉴욕 예약률 99%
입력2011-08-07 12:19:59
수정
2011.08.07 12:19:59
대한항공은 A380 여객기가 오는 9일로 예정된 인천~뉴욕 노선 첫 취항을 앞두고 프레스티지석 97% 등 첫 날 전체 예약률이 9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9일부터 407석급 A380 차세대 여객기를 인천-뉴욕 노선에 화ㆍ목ㆍ토 주 3회 투입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뉴욕 현지에 오전 11시55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뉴욕에서 오후 2시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A380 여객기의 취항 첫 주 예약률은 96%며 94석 규모로 운영되는 프레스티지석 예약률도 9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9일 이후 8월 전체 프레스티지석 예약자 수는 해당 노선의 전년동기보다 85%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중 에어버스로부터 A380 차세대 여객기 3호기를 추가 인수하고 오는 9월 초부터 인천-뉴욕 노선을 주 7회로 확대한다. 아울러 연내 2대를 더 도입해 LA와 파리 등 대표적인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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