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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 달성…영업이익은 하락

SM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 달성…영업이익은 하락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창사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2,870억원을 거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연결기준 매출은 엔화가 2013년 대비 13% 이상 하락했음에도, 중국사업 및 뉴미디어, MD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183억원 증가해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실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연결 기준 중국매출은 2013년도 대비 146%나 증가한 25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엔화하락과 사옥이전 등에 따른 임대료 증가, 경영시스템 구축 및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인한 판관비 상승으로 감소했으나, SMTOWN 사업과 같은 신규사업 등의 본격화를 통해 이러한 판관비 증가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도에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그룹의 가세에 따른 아티스트의 활동 증대, 중국시장에서의 아티스트 활동 증가에 따른 매출확대와 한중 FTA에 따른 중국내 저작권 강화 정책의 수혜, 중국에서의 방송제작 확대, 중국, 일본 아시아 음원 시장 확대 및 뉴미디어 매출의 확장으로 인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에스엠컬처앤콘텐츠의 매출은 2013년 대비 58억원 늘어난 606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으나 2014년도의 외부환경 여파로 인한 드라마 등의 방송 제작 연기로 인한 매니지먼트 활동 감소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중국에서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본격화로 인한 큰 폭의 매출 증대와, 국내에서의 드라마 제작 확대, 레이블 매출의 증가와 SMTOWN 등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연계된 관광 여행사업의 매출의 증가로 인한 양적, 질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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