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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외

금융감독원이 카드, 할부금융,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권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과 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금감원은 2일 비은행 금융회사들에 대한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기존 비은행검사국을 비은행검사1국과 비은행검사2국으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카드채 문제로 금융시장 불안을 야기한 신용카드사들에 대한 효과적인 감독을 위해 비은행감독국에 카드사만 전담하는 여전감독실을 신설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노조 파업을 전후로 조흥은행을 빠져 나간 자금 가운데 87%가 환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흥은행의 수신 잔액은 이달 1일 현재 47조3,010억원(잠정)으로 파업이 끝난 직후인 6월 22일 수신 잔액(42조580억원)보다 5조2,43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은 지난 6월 11일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후 파업 종료 시점까지 빠져나간 5조9,730억원의 수신 가운데 87.8%를 회복했다. GE캐피탈은 2일 지하철 을지로입구역과 서울역에 대출상품 전용 영업소인 캐쉬빌을 열었다. 대출한도는 200만~1,500만원,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 30분까지.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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