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의 월별 실제 이용자(Monthly Active User·MAU)수는 1,600만명이다. 다운로드 대비 월간 실제 이용자수는 40%로, SNS 평균 MAU 비율인 30%를 훌쩍 상회했다.
4,000만이라는 누적다운로드 수치와 40%대의 높은 MAU는 모바일 그룹형 SNS도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캠프 모바일은 제2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올해 3월 관심 분야 밴드를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유료 가입형 밴드(가칭)’와 사업자들이 관심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브랜드 밴드(가칭)’ 등도 검토 중이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대표적인 그룹형 SNS로써 밴드가 지인들과의 모임 뿐 아니라 관심사 기반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글로벌에서의 성장과 밴드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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