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은 1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66%(1,400원) 오른 3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이후 6거래일만에 상승 반전 중이다.
LG패션의 강세는 3분기 3ㆍ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패션의 개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2,810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2년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LG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 재고조정을 완료해 재고환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0월 다소 주춤하던 매출 성장률이 11월들어 회복세에 들어왔고 12월에는 지난해 실적 베이스가 낮아 LG패션은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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