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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산요휴대폰 7일 판매
입력1999-08-01 00:00:00
수정
1999.08.01 00:00:00
이균성 기자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일제 휴대폰 수입이 허용된 지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일본 휴대폰이 국내에 진출하게 돼 국내외 업체간의 품질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산요 휴대폰은 통화대기 시간이 400시간(16박17일, 대형배터리 기준)으로 국산 휴대폰보다 2배가 넘고 디자인이 뛰어난데다 각종 첨단기능을 갖추고 있어 국내 휴대폰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기통신측은 『산요 휴대폰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불량률이 거의 없다』면서 『구입 후 1년 안에 휴대폰 결함이 발생하면 모두 무상으로 교체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휴대폰은 걸려 온 전화가 장난 전화이면 상대방에게 본인 목소리를 그대로 들려주는 장난전화 퇴치기능과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국 실용 회화기능, 2,700자 한자 지원가능, 전자오락 게임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초소형 플립형인 이 단말기의 가격은 대당 40만원대로 삼성전자 애니콜 폴더형보다약간 저렴하고 애니콜 플립형보다는 다소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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