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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남성화장품시장 진출

◎30대겨냥 「아놀드파머」 이어 10·20대용 「마리끌레르 옴므」 출시애경산업이 남성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11일 애경산업은 5월초 30대 이후 남성을 겨냥한 「아놀드파머」 브랜드를 선보인데 이어 조만간 10대후반에서 20대 남성을 겨냥한 「마리끌레르 옴므」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3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남성화장품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경산업이 이번에 내놓은 아놀드파머 제품은 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 피부에너지를 공급하는 「수마」, 피부의 산소흐름을 강화시켜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플루텍 PC­6」, 민감한 피부 알레르기를 완화하고 오염과 공해에 대한 면역기능을 강화한 「푸코젤 1000」 등 3가지 주요 영양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가격은 스킨콘트롤, 마일드 모이스춰라이저(1백25㎖)가 각 2만원. 애경산업은 올해 남성화장품 시장에서 50억원의 판매를 달성하는 한편 앞으로 2∼3년내 2백억원대로 매출규모를 끌어올릴 방침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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