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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바이오 인공간 임상시험 시작

에이치엘비는 23일 자회사 라이프리버가 바이오 인공간 임상시험 위탁연구계약을 완료하고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박사를 임상시험 책임자로 선임해 본임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임상은 1상과 전기 2상까지 동시에 진행되며 총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오 인공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총 소요기간은 6개월 가량이다. 김하용 에이치엘비 이사는 “행정절차를 밟느라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조금 늦춰졌지만 오는 11월까지는 전기2상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공간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이 회사의 이두훈 박사는 “이번 본임상을 통해 그 효과를 인정받게 되면 향후 인체 간 줄기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및 간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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