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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생명 대표이사 고용성씨

국제생명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사표를 제출한 김현태사장의 후임으로 고룡성전무를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했다.◎프로필/고룡성 국제생명 신임대표/기획·자산운용 능력 돋보여 신임 고룡성 대표이사 전무는 40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청주상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거쳐 67년 대한방직에 입사, 90년 중부생명(국제생명의 이전 상호) 설립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93년 국제생명을 잠시 떠났다가 95년 11월 재입사한 후 지난 11월 전무이사로 승진해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한방직 시절부터 두각을 보였던 기획과 자산운용이 장기. 보험업계는 고대표의 선임을 그룹 친정체제의 강화로 해석하고 있다. 부인 김경신(51)씨와 사이에 1남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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