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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용어]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

화폐가치를 변동시키지 않고 기존 화폐 단위를 100분의 1 또는 10분의 1 등 일정 비율로 낮추는 것을 말한다.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53년 구권 100원을 신권 1환으로, 62년에는 구권 10환을 신권 1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한 바 있다. 보통 디노미네이션은 지속적인 인플레 현상으로 화폐단위의 숫자도 높아지면서 계산, 회계기장, 지급결제상의 불편이 따르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다. 일부 선진국의 경우 자국 화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디노미네이션을 활용하기도 한다. 일본도 엔화 단위를 100분의 1로 낮춰 엔화를 달러 및 유로화와 함께 기축통화로 만들어간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반면 중남미, 동구 등에서는 인플레 기대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디노미네이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명목가격이 떨어지면서 물가불안 심리를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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