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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합물류단지조성 차질
입력1999-08-01 00:00:00
수정
1999.08.01 00:00:00
지난 97년부터 추진돼온 종합물류단지는 북구 검단동 일대에 212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모두 1조2,9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시는 이가운데 물류단지 지원시설과 공공시설에 필요한 사업비 5,452억원은 국·시비로 충당하고 유통시설 사업비 7,490억원은 민자를 유치해 조달키로 했다.
시는 민자유치를 위해 지난해 3월 국내 100개 기업과 지역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왔으나 참여업체를 구하지 못했다. 시는 특히 외국기업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일본·영국·네덜한드등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적극적인 외자유치 활동을 벌였으나 성과를 전혀 거두지 못했다.
여기에다 물류단지내에 조성중인 종합유통단지도 산업용재관·전자관등 일부 유통시설은 완공됐지만 입주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데다 일부 사업조합은 내부갈등으로 전용관 조성이 취소되거나 삐거덕거리고 있다.
패션의상관의 경우 조합원간 갈등으로 최근 조합을 해체하고 당초 계획한 의상관 조성을 백지화했다. 또 일반의류관도 건물신축 주관사, 감리 선정 등을 둘러싸고 일부 조합원들과 조합측이 갈등을 빚어 최근 이사장 불신임 결의안이 2차례나 제출되는등 내부 진통을 겪고 있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있다./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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