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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이틀째 사상최고치 경신... 233.68
입력1999-11-25 00:00:00
수정
1999.11.25 00:00:00
한동수 기자
25일 코스닥시장은 정보통신과 인터넷 반도체주에 사자세력이 몰리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어 7.27포인트 뛴 233.6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틀간 전약후강의 모습을 띠며 한차례 손바뀜이 이뤄진 데다 나스닥이 반등한 것도 힘을 실어줬다.벤처지수는 27.18포인트 오른 431.17포인트, 인터넷주가 포함된 기타업종지수는 무려 40.54포인트나 폭등한 619.97포인트로 전날의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반도체주가 버티고 있는 제조업종지수 역시 20.74포인트나 급등했다.
또 신규 매수세가 보강되며 거래량 1억4534만주, 거래대금 1조7,833억원을 기록해 식을 줄 모르는 시장에너지를 과시했다.
이날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른 종목은 184개(상한가 69개), 내린 종목은 164개(하한가 10개)로 서로 비슷해 종목별 차별화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대형주의 소외양상이 지속된 가운데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시스템은 외국인 투자자의 100만주가 넘는 매도물량을 소화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뛰는 저력을 발휘했으며 외국인 선호 종목인 인성정보 휴맥스 아토 자네트시스템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매일유업 한국가구 등 내재가치 우량주를 포함한 저PER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비벤처주, 한계주, 거래부진 종목은 여전히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전날 매수강도가 둔화됐던 외국인은 반도체 인터넷 정보통신주를 다시 공격적으로 사들이며 18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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