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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0명당 1.3명 암으로 사망
입력2004-01-12 00:00:00
수정
2004.01.12 00:00:00
임웅재 기자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1.3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2일 발간한 `2003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02년중 인구 10만명당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130.7명이었고 뇌혈관질환(77.2명), 심장질환(37.2명), 당뇨병(25.1명), 만성 기관지질환(22.6명), 간질환(22명), 자살(19.1명), 운수사고(19.1명) 등이 주요 사망원인 이었다.
암 중에서는 위암, 유방암, 기관지 및 폐암, 간암, 유방암, 결장암, 갑상선암 등의 순으로 많이 걸렸다.
병원의 1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32만6,352명으로 전년보다 14.5% 증가했고 입원환자(실 인원)는 419만3,941명으로 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종사자 중 의사는 총 7만8,609명(남성 6만4,165명, 여성 1만4,444명)이었고 한의사는 1만3,662명(남성 1만2,32명, 여성 1,630명), 치과의사는 1만9,672명(남성 1만5,419명, 여성 4,253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약사의 경우 여성이 3만2,919명으로 남성(2만249명)을 크게 웃돌았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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