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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품질경쟁력우수기업] 유선인터내셔날, 설계부터 제작·시운전까지 맞춤 플랜트

유선인터내셔날의 포항 공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선인터내셔날


(주)유선인터내셔날(대표 정준모·사진)은 제철, 발전 등 해외 유수의 플랜트 공급사의 국내 아웃소싱및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8년 완공한 포항공장에서는 밸브 정비ㆍ수리와 함께 코크스 플랜트 기기와 각종 플랜트 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 계측및 검사장비에 적용되는 엑스레이 소스, 질소발생기에 충진되는 흡착용 CMS(Carbon Malecular Sieve) 등 각종 화학제품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끄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유선인터내셔널은 철저한 고객만족경영과 신뢰관계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한국수력원자력ㆍ 포스코ㆍ포스코건설ㆍ포스코켐텍ㆍ무림제지ㆍ대성산업가스 등이다. 국내 코크스 플랜트를 해외에 수출하고 3국간 중계무역으로 수입뿐만 아니라 수출산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국제품질경영시스템 인증, 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 국제규격의 품질관리를 위한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해외 플랜트시장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성과를 올리기 시작했으며, 올해 가파른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곳곳의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는 국제 경쟁력의 바탕이 되고 있다. 영국ㆍ독일ㆍ미국ㆍ루마니아ㆍ스위스 등 탄탄하게 구축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들은 고객사의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최소 정예화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부서간 팀워크와 경영체제를 확립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유선인터내셔널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EPC사업에 진출한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는 플랜트 일부를 제작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제작, 시공, 시운전까지 통째로 수주하는 고도의 맞춤방식 플랜트다. 올해 상반기 제휴사인 영국의 클라이드사 연수를 위한 직원파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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