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제임스 김(사진) 회장을 재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암참은 한국마이크로프트 사장을 맡아 온 김 회장이 오는 15일부터 한국지엠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이번 이사회를 열었다. 회장이 자리를 옮길 경우에도 회장직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정이 없어 투표로 결정한 것이다.
재선임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김 회장은 오는 2015년 말까지인 임기를 채우게 됐다. 그는 암참 설립 이래 첫 한국계 미국인 회장으로 지난해 1월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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