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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올 실적도 '탄탄대로'

도료·건축마감재·유리부문 호조 예상


KCC가 도료ㆍ건축마감재ㆍ유리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CC는 현대ㆍ기아차의 신차 생산량 증가와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의 증가로 도료 부문 수입이 늘어나면서 올해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KCC는 현대차 자동차용 도료의 90%, 기아차의 40%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동차용 도료에 관한 환경 법규가 강화돼 친환경도료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KCC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도료사업은 KCC의 외형과 영업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현대ㆍ기아차의 신차 생산량은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축마감재 수요와 직결되는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KCC에는 호재다. 올해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하고 특히 수도권 입주물량이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료ㆍ건축 마감재와 함께 유리 부문의 수익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발효된 건축 관련 법안에 따라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기능성유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주택으로 건설해야 하므로 앞으로 KCC의 기능성 유리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연구원은 "올해 KCC의 매출액은 도료 부문의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2조9,73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지만 이는 감가상각비 반영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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