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가 티이바이오스(TE Bios)와 인공각막 등 핵심기술 이전 등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바이오메드 5일 전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는 티이바이오스의 재생용 인공각막(C-Clear)와 피부재생용겔(Sculptor)에 대해 핵심기술이전과 전용실시권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이바이오스는 3차원 지지체(Scaffold)내에서 인체의 특정 조직으로 줄기세포의 안전한 분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재생의학 연구개발(R&D) 업체로, 3차원 고분자지지체 분야에서 첨단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이바이오스 대표인 마이클 조(Michael Cho)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을 거쳐 일리노이주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제품에 대한 제조, 생산권 및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며 “또 현재 개발 중인 인공관절연골(ReMov)과 앞으로 출시될 신제품에 대한 우선 계약권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타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인공각막 C-클리어(C-Clear)는 시술 후 기존 제품이 갖는 각막조직의 친화성 부족으로 인한 조직괴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고, 피부재생용겔(Sculptor)는 천연의 해조류를 주원료로 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비독성ㆍ비발암성 특성을 가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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