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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경영] 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9월 강남구와 함께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다문화 부부 6쌍을 초청해'제3회 다문화 가족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포스코

지난 6월 짐바브웨 포스코 어린이개발센터에서 어린이들이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국내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로 대변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활동 외에 짐바브웨 포스코 어린이집개발센터 후원, 인도네시아 긴급구호센터 개설, 파키스탄 수해 구호품 전달, 태국 수해 성금 및 터키 지진피해 성금 전달 등을 전개한 바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기업이 사회에 어떻게 공헌할지에 대해 포스코가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며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포스코가 글로벌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포스코 및 출자사가 진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아시아ㆍ유럽ㆍ아프리카ㆍ미주 등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우리사회부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떳떳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해 강남구와 협력해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결혼식 진행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여성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결혼식을 올리는 자녀들에게 덕담을 전하고 식 후에는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 결혼이민여성이 한국 생활에 자긍심을 가지고 가족 간에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지난 8월 세 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의 언어와 문화 역량을 높이는 언어영재교실 '꿈마루 캠프'를 진행했다. 포스코가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140여명을 대상으로 언어와 문화 교육이 이뤄졌다. 모국어와 한국어에 능한 결혼이주민 등 강사를 초청해 포항 에코팜, 스틸야드 등에서 총 3차에 걸쳐 운영됐다.

캠프기간 중 다문화가정 아동이 포항스틸러스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선수와 만남을 갖는 등 문화적 체험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관심 있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문화가정 아동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직접 패밀리사를 방문해 직업도 체험하고 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가 지난해 시작한 임원 및 부장급 직원의 1% 나눔 성금으로 운영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포스코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꿈마루 캠프'뿐 아니라 언어전문 교육기관의 특성을 살려 결혼이주민을 이중 언어 강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 결혼이주민의 원활한 사회적응과 전문적인 직업활동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2007년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를 창단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과 청년들이 글로벌 나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비욘드는 포스코가 국제비정부기구 해비타트와 함께 국내외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체다. 비욘드는 매년 100여명의 단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국내와 포스코가 진출한 인도ㆍ태국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집 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비욘드 5기 봉사단 120여명은 베트남 띠엔장성과 붕따우성에서 '해비타트 집 짓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활동을 펼친 바 있다. 봉사단원은 띠엔장성 쪼가오(Cho Gao)에서 약 10채의 집 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바닥 기초 다지기 콘크리트 타설, 벽돌 쌓기, 창틀 및 벽면 도색작업 등을 했다.

봉사단원들은 띠엔장성과 붕따우성의 빈곤지역 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보수하고 장학금과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건축봉사 외에 학교봉사 활동도 벌였다. 또한 베트남에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문화메신저' 역할도 함께 수행해 강강술래ㆍ소고춤ㆍ태권무ㆍ꼭두각시춤 공연과 스윙댄스ㆍK팝ㆍ치어댄스 등 전통과 현대 문화가 잘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해외 주요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현지 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빈곤문제 해결 앞장

짐바브웨 어린이개발센터·농업훈련원 등 열어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자원 확보와 종합소재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아프리카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아프리카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진출 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짐바브웨 어린이개발센터와 새롭게 준공한 짐바브웨 농업훈련원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포스코 사회공헌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월 개원한 짐바브웨 포스코 어린이개발센터는 현재 50여명의 에이즈 고아를 포함한 80명의 미취학 아동에게 무료로 양질의 교육과 급식ㆍ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 보건 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인 만큼 수요가 많아 어린이개발센터는 현재 대기자가 6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민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는 짐바브웨 어린이개발센터 아이들을 위해 6월 '우리들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열흘간 포스코패밀리를 대상으로 진행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9,000만원의 기금을 어린이개발센터에 지원할 수 있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기존에 임원을 대상으로 한 1%나눔운동의 취지가 일반 직원들에게도 확산ㆍ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짐바브웨에서는 8월 농업훈련원을 준공해 매년 인근지역의 교육생 100명을 선발, 기계식 영농기술을 교육하고 영농지도자 리더십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모잠비크에서도 2월 농업훈련원을 준공했으며 8월 제1기 교육생의 졸업식을 가졌다.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90km 떨어진 마네싸군에 개원한 모잠비크 농업훈련원은 선발된 5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한국 새마을운동에서 착안한 의식개선 교육과 고수익 작물 재배법 등을 교육했다. 또 농업훈련원 인근에 공동농장을 마련하고 고수익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는 모잠비크 농업훈련원 인근의 만찌아니 초등학교에도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하고 정기적인 급식과 문맹퇴치 교육을 위한 기금을 후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에티오피아에서도 경북도청과 협력해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 및 집 고쳐주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옥수수재단과는 슈퍼옥수수 보급사업을 펼치는 등 아프리카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가 아프리카에 후원하는 시설은 현지 주민과 함께 거주하는 선교사들과 기아대책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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