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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돌 셰프라인 김명석 사장
입력1997-06-04 00:00:00
수정
1997.06.04 00:00:00
서정명 기자
◎“유선방송·정보통신 주력사업 육성”『주방용품분야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유선방송, 정보통신 등 신규사업을 적극 전개, 2천년엔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3일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주)셰프라인의 김명석 사장(49)은 핵심사업의 무게중심을 점차 유선방송 및 정보통신쪽으로 옮겨 2천년엔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 충남 서북부지역의 종합유선방송국 사업자로 선정, 뉴미디어분야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초기단계인 99년도까지는 영업, 기술부문을 강화해 인지도제고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예상 손익분기점인 2천년 이후엔 제작, 편성, 가입자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질높은 지역문화센터로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사장은 유선방송의 시장성과 성장잠재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2천년까지 총 1백92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사장은 미래사업인 인터넷서비스사업 진출과 관련, 『이미 (주)인터넷기술과 협력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달 서비스용 통신장비와 다양한 서버를 시험운영한 후 8월에 본격 상용화할 방침』이라며 『국내 최초의 지역 ISP구축, 국내 최저가 실현, 다양한 접속방식제공 등 기존 업체와의 서비스차별화를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력업종인 주방·생활용품영역도 강화하고 있는 셰프라인은 지난 4월 미국에 현지판매법인을 설립, 최대 수출지역인 미주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에 이어 설립된 미국 판매법인을 통해 총수출의 20%인 자체브랜드 비중을 98년 이후 50%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신소재의 클래드메탈, 할로겐렌지 등 전자사업부문도 강화할 것』이라고 김사장은 덧붙였다.
김사장은 『주방용품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시설투자와 디자인개발을 통해 수출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유선방송, 인터넷정보통신, 전자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97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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