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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엔정보기술·컴텍정보통신·대훈·대부통신기술(눈길끄는 신설기업)
입력1997-07-01 00:00:00
수정
1997.07.01 00:00:00
고광본 기자
◎디엠엔정보기술/국내최초 건설정보 PC로 제공국내 최초로 건설관련 각종 정보를 천리안과 나우누리등 PC통신(go dm)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디엠넷이라는 이 정보서비스는 건설업체(4만여개), 건자재(1천5백종), 건축설계사(1백50개), 건설장비(1백종), 건설법규 및 문헌, 건설뉴스, 입찰정보를 담고 있다.
디엠엔정보기술은 각 기업체의 홍보및 제품상담코너인 홈페이지 개설과 인트라넷 등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PC통신을 통한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콘돔 등 성인용품 판매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재풍(29) 사장은 『연간 75조원으로 추산되는 건설시장 개방에 맞춰 국내 건설경쟁력 확보를 위해 건설관련 정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PC통신을 통한 대중과외와 부동산중개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서울 구의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자본금은 5천만원. (02)34370071/4
◎컴텍정보통신/ISDN관련 HW·SW생산·판매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 보급중인 ISDN(종합정보통신망) 관련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산및 판매업체.
이 회사는 ISDN상의 PC와 전화국교환기 사이에 신호변환기능을 하는 망종단장치(NT)와 모뎀인 통신카드를 자체 개발, 이달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또 독일 ITK사로부터 ISDN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 선보일 예정이다.
컴텍정보통신은 또 ISDN네트워크 엔지니어링과 원격제어감시시스템 등 시스템통합분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컴텍정보통신은 자동응답시스템(ARS)소프트웨어, 전화요금통계및 컴퓨터텔레콤(CTI) 프로그램을 개발, 영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LG전자출신인 임건영 사장(35)은 『ISDN은 한 회선으로 전화와 PC통신을 동시에 할 수 있고 광케이블보다 가격이 싸면서 정보처리속도가 10배나 된다』며 『향후 ISDN네트워크 응용사업에 주력, 올해 30억원 내년 85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금은 1억원. (02)6030101
◎대훈/초등학교 멀티미디어 실습실 운영
초등학교에 근거리통신망(LAN) 인터넷전용선 586컴퓨터 대형TV를 갖춘 「멀티미디어실습실」을 설치, 초등학생들의 조기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안산 원곡초등학교 등 수원 이천 성남등의 초등학교 7곳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중인데 학부모에 대한 무료컴퓨터교육과 매월 타블로이드판 16페이지 분량의 컴퓨터신문도 발행, 일선 학교에서 폭넓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문기사장(31)은 『올해 초등학교단체교육을 1백여곳으로 늘리고 방문교육회원 및 인터넷회원을 각각 10만명씩 확보,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훈은 또 내년 신학기부터 대학가에 인터넷을 비롯 컴퓨터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은 사이버실습실을 국내 최초로 개설, 정보화교육을 대학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자본금은 3억원. (02)34484297
◎대부통신기술/기지국용 자동전파측정시스템 개발
핸드폰이나 개인휴대통신(PCS) 주파수공용통신(TRS) 삐삐 시티폰 등의 사용영역을 알아 보는 자동전파측정시스템사업을 하는 회사.
원리는 위치측정시스템(GPS)과 컴퓨터,전파측정기(스펙트럼분석기)를 연결시키고 차량에 센서를 부착, 전파의 강도를 컴퓨터를 통해 확인한다.
대부통신기술은 또 기지국 건설에 필요한 3차원전파예측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모든 행정구역이나 지형 지물을 데이터베이스화, 기지국의 최적위치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서춘길 사장(35)은 『기존 전파측정은 차량에 계측장비를 탑재, 희망지점의 전계강도를 측정해 지역전계분포가 부정확하고 많은 인력및 시간이 소요됐다』며 『자사가 개발한 자동전파측정시스템은 스펙트럼및 전계강도 측정기를 포함한 전 기종에서 호환이 가능하고 측정지역의 3차원 지형분석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자본금은 1억원. (02)8518402<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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