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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3.4%↑…석달만에 3%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 만에 3%대로 내려앉으면서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월 대비 오름세가 계속돼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1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오르고 전달보다는 0.5% 상승했다. 상승률은 2011년 1월 3.4% 이후 가장 낮았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월에 전년 동월보다 3.2% 올랐고 전달보다는 0.3%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ㆍ에너지제외지수는 작년 1월보다 2.5%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오르고 전월보다는 0.6%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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