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벤처기업수 2년째 급감
입력2004-01-16 00:00:00
수정
2004.01.16 00:00:00
온종훈 기자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벤처기업도 2년 연속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1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벤처기업 지정 업체수는 7,702개사로 2002년말에 비해 1,106개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기업 수는 중기청이 벤처 확인을 시작한 지난 98년말 2,042개사에서 99년말 4,934개사, 2000년말 8,798개사, 2001년말 1만1,392개사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02년 정부의 벤처 건전화 방안에 따라 벤처확인 기준이 강화되면서 2,614개사 줄어든 데 이어 작년에도 벤처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벤처기업 확인수는 30개사가 증가한 10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감소했으며 100개 이상 감소한 달도 3월(157개사), 6월(144), 7월(165), 11월(199) 등 4개월이 됐다.
한편 작년말 현재 벤처타운 등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지정된 곳은 총 128곳으로 지난 한해 동안 18곳이 새로 지정됐으며 24곳이 지정취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