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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국제콜 전송계약
입력2001-07-12 00:00:00
수정
2001.07.12 00:00:00
류해미 기자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해피넷(대표 정명준, www.happynet.co.kr)이 국내외 별정통신 사업자들과 잇따라 국제콜 전송계약을 체결해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해피넷은 국제전용회선을 이용한 별정통신 서비스인 트래픽 착신 서비스(Traffic Termination Service)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미국 대형망 별정통신 사업자로부터 국제호 전송계약을 체결, 월 사용시간 400만분의 콜 전송망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엔 국내 대형 별정통신망 사업자와 추가로 계약, 4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연말까지 전년대비 500%이상 늘어난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IP(인터넷 프로토콜)네트워크가 아닌 국제전용회선을 사용하는 트래픽 착신 서비스는 독자적인 관리 및 조작, 통제가 가능하고 통화나 음질면에서도 기존 전화통화와 차이가 없다. 또 가격도 기존의 별정통신 서비스보다 매우 저렴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정명준 사장은 "해외관광객을 위한 후불제 전화카드 판매로 사업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동명정보통신대학 연구팀과 공동 산학연을 추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567-9114
/류해미기자 hm2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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