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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장중 1,300선 터치…강보합 마감(잠정)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앞두고 횡보 양상을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6%) 오른 1,297.0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뉴욕증시가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약보합으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소폭 약세로 출발한 뒤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보합권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갑자기 늘어나며 한때 1,301.69까지 올라 1,300선을 잠시 밟아보기도 했다. 장초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장중 매도세로 전환해 1천12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14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도 4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1천3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642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보험(1.03%), 운수창고(0.88%), 섬유의복(0.85%) 등이 강세를, 종이목재(-1.01%), 기계(-0.95%), 의약품(-0.63%) 등이 약세를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4천원(0.66%) 내린 60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하이닉스(0.47%), LG필립스LCD(2.16%), LG전자(2.03%) 등 다른대형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대형 은행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국민은행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신한지주는 0.43% 상승한 반면 우리금융(-0.50%)과 하나금융지주(-3.36%)는 하락했다. 한국전력(1.14%)과 POSCO(0.43%)는 상승세를 탔다. 전날 노조가 파업을 종결한 현대차(-1.48%)는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정부의 사행성 게임장 규제 소식에 강원랜드(1.80%)가 이틀째 강세를이어갔고 대우인터내셔널(3.55%)도 2.4분기 실적 호조와 저평가 진단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다. STX조선(0.40%)은 대규모 수주로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한가 5개 포함 40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15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정규장 중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9천52만주, 2조2천506억원이었다. 대우증권은 "여전히 외국인들의 현물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1,300선 돌파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장중 아시아 주요 증시의 흐름에 연동돼 움직이는상황이므로 중국, 대만, 일본증시의 흐름을 체크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게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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