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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뒷심부족 막판하락/동화약품·광동제약 등 개별종목 약진

▷주식◁7백80포인트대 돌파를 시도했던 주식시장이 후속 매수세의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주식시장은 증권주 등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7백80포인트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장들어 트로이카주와 저가대형주로 매물이 늘어나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이에따라 이날 주가지수는 매물을 이겨내지 못해 전날보다 5.18포인트 하락한 7백69.83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장세의 등락을 주도했던 증권주 중에서는 대우증권이 수차례 상한가까지 치솟다가 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주로도 매물이 늘어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 건설, 무역 등 트로이카주의 경우 장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였다가 장후반에 모두 하락세로 반전했는데 특히 은행과 증권의 등락이 큰 편이었다. 금융주를 포함한 대형주들이 조정국면을 보인 반면 개별종목들은 활발하게 반등해 대조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동화약품, 태평양제약, 광동제약 등 제약주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미원상사, 대한화재, 쌍용자동차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거래량별로는 외환은행이 2백18만주가 거래돼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대우증권, 조흥은행, 한일은행, 대우중공업, 한신공영, 서울은행, LG증권 등 주로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1백만주 이상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날 증시는 금리하락, 엔화강세, 고객예탁금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흐름이 이어졌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확산돼 추가상승의 발목을 붙잡았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개를 포함해 3백62개이며 하한가 14개 등 4백4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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