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양결찰청에서 해양경찰청과‘해양경찰 지원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경찰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후원으로 에쓰-오일은 앞으로 모범 해양경찰 표창과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 해경자녀 해양 유적지 탐방, 순직 해경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원에 나선다. 올해 지원금 규모는 2억2,000만원이다.
마하셔 대표는 “높은 파도와 비바람 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구조 활동을 펼치는 해양경찰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에쓰-오일이 함께 해야 할 이 시대의 숨겨진 영웅이라고 생각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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