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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 계약금 일정한 나이까지 사용 제한
입력2005-10-12 20:19:45
수정
2005.10.12 20:19:45
연간 1,000만달러에 달하는 위성미의 계약금은 세금, 투자, 계약 담당 변호사와 회계사 등 5명이 관리하며 위성미가 일정한 나이가 될 때까지 경비 이외에는 쓸 수 없도록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미의 아버지 위병욱씨는 12일 이같이 밝히며 “성미가 계약금으로 차를 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씨는 또 프로 전향 결정을 한 데 대해 “나와 아내가 버는 수입만으로도 연간 10만달러의 경비를 충당하는 데 무리가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프로 전향을 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위씨는 위성미가 아버지나 아버지 친구들과 내기를 했으며 특정 홀에서 딴 돈을 다 걸고 이기면 2배로 받는 게임을 즐겼다고 전했다.
또 “삼성에 관심이 있었지만 아무 연락이 없었고 소니는 회장실에서 직접 연락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위성미는 앞으로 스윙 코치인 데이비드 리드베터와 퍼팅 코치인 리드베터의 아내 켈러 외에 트레이너, 스포츠 심리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트측 전담요원 4~5명, 의상 및 화장 코디네이터 등 10여명의 지원을 받게 되며 나이키에서도 위성미를 위한 별도의 디자이너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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