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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보유 카드 3.86장으로 늘어
입력2007-03-04 17:03:39
수정
2007.03.04 17:03:39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 신용카드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4일 한국은행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발급카드 수는 모두 9,246만장으로 1년 전의 8,647만장보다 599만장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카드 수는 3.86장으로 2005년 말의 3.5장보다 0.36장 늘어났다.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카드 수는 길거리 모집이 절정을 이뤘던 2002년 4.6장을 정점으로 2003년 4.1장, 2004년 3.6장, 2005년에는 3.5장으로 계속 감소하다 지난해 카드사들의 카드 회원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체 카드 발급장수는 2002년 1억480만7,000장으로 피크를 이룬 뒤 2003년 9,522만장, 2004년 8,344만5,000장 등으로 계속 감소해왔으나 2005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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