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LED·바이오·신재생에너지 집중 투자" "성장가능성 높은 GT벤처로 위기 돌파구"다양한 채널통해 유망기업 지속적 발굴나서올 전체 투자규모 28% 늘어 9,300억 달할듯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제2의 벤처신화, 녹색산업에서 찾는다' 올해 벤처캐피털업체들의 신규 투자가 신재생에너지ㆍLEDㆍ바이오 등 녹색산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녹색기술(GT)열풍을 활용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GT벤처를 통해 위기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에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벤처캐피탈업계의 전체 투자규모는 9,3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7%나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캐피털업체들은 특히 신재생에너지나 LED사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는 녹생성장 관련기업들을 대상으로 과감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경우 LED관련기업과 신재생에너지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투자기업 물색에 나서고 있다. 이상복 스틱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최근 녹색성장 관련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성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익회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KTB캐피탈도 LED, 태양전지, 환경관련 분야를 주요 유망투자 분야로 책정하고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KTB캐피탈 관계자는 "신규조합을 결성할 수는 없지만 캐피탈 콜 방식을 통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망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LB인베스트먼트(옛 LG벤처투자)는 올해 신재생에너지와 반도체ㆍLCD 장비, 부품소재 등의 정보기술(IT)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 모집에 나섰다. 이 회사는 2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펀드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4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일신창투는 지난해말 LED관련기업에 20억원 가량을 투자한데 이어 관련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모태펀드 1차 사업을 대상으로 출자신청을 받은 결과 녹색성장, 신성장동력, 창업초기기업 등의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중산계정에 47개 결성계획이 접수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자요청액과 펀드결성 예정규모도 각각 4,493억원, 9,855억원에 달해 벤처캐피털의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김형수 벤처캐피탈협회 상무는"녹색성장 관련기업들의 성장가능성이 크고 이슈화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년이내 중소 벤처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창업초기기업의 경우 모태펀드의 지원비율이 최대 80%까지 높아지면서 신청사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일신창업투자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금처럼 시장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장기간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초기기업 투자가 오히려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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