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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산지쌀값 오름세
입력2002-11-17 00:00:00
수정
2002.11.17 00:00:00
생산감소로 80kg들이 16만원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쌀 농가판매가격은 80㎏(중품)들이 1가마에 16만원으로 지난 5년간 농가 평균판매가격(15만1,000원)보다 6% 가량 비쌌다.
산지 쌀값은 지난 10월5일 15만9,375원, 10월15일 15만9,583원, 10월25일 15만9,583원, 11월5일 15만9,806원으로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80㎏들이 쌀 1가마 가격이 11월 평균 15만518원, 12월 평균 15만100원으로 올해보다 1만원 정도 낮았다.
이처럼 산지 쌀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올해 쌀 생산량이 3,422만석으로 지난해보다 408만석(10.7%)이나 감소, 출하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쌀의 농가판매가격은 농협 24개 시ㆍ군 지부별로 권역 내 농가들이 정부수매 이외물량을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민간 RPC, 민간도정업체 등에 판매한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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