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모닝터치R] 성광벤드, 2분기 실적 부진을 매수 기회로..3분기부터 수주 증가 기대 - 한국투자증권

성광벤드(014620)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3분기부터는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성광벤드 대해 “3분기부터 점진적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성광벤드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788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112억원이다.이는 컨센서스인 매출액 833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에 못 미치는 것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9%, 18.3% 줄어들고 영업이익률은 20.3%로 전분기대비 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확관 매출이 전분기대비 줄어들고 원화 강세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수주는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올해 상반기 월평균 수주액은 200억원대 초반으로 작년 하반기(월평균 227억원)에 이어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수주가 늘어 4분기에는 월간 수주액이 3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선사들이 수주한 해양플랜트 물량에 대한 피팅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적 부진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1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PBR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 밸류에이션 매력도 돋보인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