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신 다이제스트] 후지쓰, 올해 D램생산 중단
입력1999-01-11 00:00:00
수정
1999.01.11 00:00:00
일본 후지쓰사는 이르면 올해 말로 D램의 대량생산을 중단하고 고성능 칩이나 이동전화용 플래시 메모리 등 수익성이 더 높은 곳에 집중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회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11일 보도했다.이로써 후지쓰는 기존의 메모리 칩 생산을 중단하는 일본의 첫 칩메이커가 되는셈이다.
세계 D램 시장은 급팽창을 거듭, 지난 95년 410억달러 규모에 이르렀으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98년에는 130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기존의 D램은 여전히 세계 반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는 3월로 끝나는 98회계연도에 800억엔어치의 D램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지쓰는 한때 세계 D램 시장의 8%를 점유, 세계 5위를 기록했고 지금도 5%의 점유율로 10위에올라 있으나 98회계연도에 이 부문에서 1,000억엔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