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4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5,000원에서 27만원으로 낮췄다.
현대차는 전날 전분기 매출액이 2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KIFRS로 회계기준이 바뀐 이후 처음있는 외형감소다.
전반적으로 환율에 대한 리스크가 커졌고 해외와 내수 시장에서도 경쟁이 격화되면서 실적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시장에서 큰 폭으로 역성장하면서 다소 실망스런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며 “글로벌 시장은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신차사이클 효과 약화돠 중국시장 경쟁 강화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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