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라운지] 호텔업계, 밀레니엄 패키지 다양

쉐라톤워커힐 호텔은 내달31일부터 내년1월2일까지 2박3일 숙박에 최고 2,000만원짜리 밀레니엄 패키지를 선보인다. 최고급 객실인 VIP맨션에 묵으면서 파티와 최고급 식사가 제공된다. 1월1일 아침에는 스카이라운지에서 한강변 일출을 즐기면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매끼 25만원 상당의 최고급 요리를 즐기고, 12월31일 밤 20명 이내의 인원을 초청해 송년파티를 열 수 있다. 또 투숙객은 200만원 짜리 불가리 브랜드 핸드백, 100원짜리 몽블랑펜, 이름이 새겨진 50원짜리 황금열쇠 등을 선물로 받고 링컨 타운카 차량을 기사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phone]

리츠칼튼도 90~120만원 상당의 호화 상품을 판매중이다. 내년 31일부터 2박3일간 동서양문화 밀레니엄쇼, 콘서트 등을 감상한다. [phone]

르네상스서울은 12월 한달간 190만·290만원 짜리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최고급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 투숙할 수 있고, 연말 송년 모임으로 최고급 디너 6·10인분이 제공된다. 또 31일밤 객실을 19만9,900원에 파는데 이름에 Y나 K가 포함돼 있으면 19% 할인해준다. [phone]

반면 그랜드햐앗트는 1999년 마지막 날 자정에 5M 지름의 공을 호텔 밑에서 꼭대기에서 카운트 다운에 맞춰 서서히 올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반포, 한남, 압구정 등 한강 둔치에서도 볼 수 있다. 12월31일부터 1월2일까지 1박당 36만~58만원 상당의 객실 패키지 상품도 판매 중. [phone]

신라호텔 역시 23일부터 40만~100만원 짜리 상품을 판매중. 디럭스룸이나 로얄스위트 룸, 선물 세트, 저녁 식사 등이 제공된다. [phone] 제주신라는 12월31일·1월1일 조용필 콘서트, 제주 일출을 결합한 상품을 판매한다. [phone]

스위스그랜드의 윈터 패키지는 11만5,000~14만5,000원으로 저렴하다. 실내 수영장·헬스클럽 무료 이용 등 서비스. [phone]

최형욱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