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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뛴다] 청호나이스, 기술력 앞세워 정수기 시장 리더 우뚝


청호나이스 직원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매출액 2,820억원)을 내며 명실공히 정수기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된 세계최초 초소형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는 공간상의 문제로 고민했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0만대 이상 판매,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도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원조 기업답게 지난 4월 명품 초소형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쁘띠'를 출시했다. 7월에는 기존의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에 온수기능을 추가한 '이과수 얼음냉온정수기 미니'를 선보였다. 특히 얼음정수기에는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허기술을 비롯한 수십 개의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새로 가미된 온수기능에는 예열온수기능이 도입돼 기존 제품에 비해 7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청호나이스가 창립 이후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굳건하게 국내 정상의 환경ㆍ건강 가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최고의 기술력이다. 연간 매출액의 7%를 연구개발에 투자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청호나이스는 기업혁신대회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신기술 으뜸상 12년 연속 수상 및 명예의전당 헌정 등 국내외 유명 공인 기관들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청호나이스는 창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1994년 미국, 일본, 동남아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세계 3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매년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이석호(사진) 청호나이스 대표는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외적인 어려움으로 결코 녹록하지는 않지만, 생활가전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수기 시장 선두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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