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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임금동결 결의/올 매출 2,500억 초과달성 다짐
입력1997-06-03 00:00:00
수정
1997.06.03 00:00:00
법정관리중인 삼익악기(대표 안기봉 김우년)가 자구책의 일환으로 임원 및 관리직 사원에 한해 올해 임금동결을 결의하고 토요격주휴무도 반납했다.삼익악기는 지난달 31일 부평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재기를 위해 「경쟁력 강화 및 노사대화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삼익악기 임직원들은 「최고의 품질과 생산성 배가운동으로 세계 정상의 악기왕국의 명성과 영광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생산성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본사에 경영지원본부를 두기로 했다. 삼익악기는 또 올해 수출목표 1억5천만달러를 포함한 총 매출목표 2천5백억원을 초과 달성키로 다짐했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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