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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인터넷LCD 첫선

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白永文)는 6일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용 인터넷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엘리베이터에 적용한 것으로 엘리베이터 내부와 승강장 입구, 건물 출입구 로비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액정표시장치(LCD)스크린을 설치, 다양한 종류의 정보를 제공토록 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거나 내부에서 정면만 응시해야 하는 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탑승객이 LCD스크린을 통해 뉴스, 날씨, 스포츠, 교통, 주식시황, 뮤직비디오 또는 층별 안내 등을 동영상과 함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입자가 많은 오피스 빌딩, 백화점, 호텔, 컨벤션센터, 병원 등에서는 최신정보나 특정정보를 반복,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전자상거래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인터넷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최근 결의한 바 있으며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2,72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기자JYMOON@SED.CO.KR>/문주용 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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