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 추천주] 신한지주(055550)

비은행 자회사 이익기여도 높아져


신한지주의 투자포인트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순이자마진의 안정화다. 신한지주는 지난 2007년 3ㆍ4분기부터 자산 증가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순이자마진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경영전략도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LG카드 인수를 통해 그룹 전체 순이자마진 수준이 3% 후반대까지 상승하면서 수익성은 다른 은행에 비해 한단계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주목된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자산 증가가 꾸준히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LG카드의 자회사 편입으로 인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난해 1ㆍ4분기 1.12%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돼 지난해 말에는 1.00%를 기록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대손 부담이 크지 않다면 전체적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2005년 11.2%였던 비은행 자회사 이익 기여도는 2006년 23.5%, 2007년 34.0%로 높아졌다. 올해는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 자회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이익의 안정성은 더욱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모델이 금융시장 구조 변화에 적합하다는 것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오는 2009년 1ㆍ4분기 중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적정 규모의 자본시장과 관련이 높은 자회사를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신한지주는 자통법 시행에 대비할 수 있는 사업라인을 이미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목표주가는 6만8,100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