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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亞·太 빅3 넘본다

오늘 인천정유 합병으로 정제량 대폭확대

SK에너지가 SK인천정유 합병을 마무리짓고 아ㆍ태지역 ‘빅3’ 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SK에너지는 1일 자회사인 SK인천정유를 흡수ㆍ합병하고 하루 정제능력을 기존 84만 배럴에서 111만5,000 배럴로 늘려 아ㆍ태 지역 3위 업체인 일본 신일본석유를 바짝 뒤쫓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신일본석유는 하루 정제능력 121만배럴로 중국 시노펙(282만 배럴), 페트로차이나(233만 배럴)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지만 SK 입장에선 따로 정제설비를 늘리지 않아도 공장 운영의 효율성만 높여도 하루 10만 배럴을 추가해 빅3 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울산, 인천 두 곳에 공장을 둔 ‘다지역정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며 “인천 공장을 유류 소비가 많은 수도권 공급 기지 및 중국 수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는 2006년 1월 SK인천정유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킨 뒤 지난해 12월 열린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인천 공장은 합병과 동시에 SK에너지의 R& M(정유 및 마케팅) CIC(사내회사) 아래 ‘인천컴플렉스(CLX) 부문’으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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