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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공무원 "한국서 한 수 배우자"

중국.태국 공무원, 새마을운동.지방선거 관리 등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공무원들이 한국을 배우기 위해 잇따라 방한한다. 9일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중국의 지역사회개발과 농촌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무원 11명이 한국을 방문, 12일부터 18일까지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지방행정과 지방선거 관리 등을 중심으로 편성된 한국연구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강의 수강외에 행자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인천광역시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고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계획이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유럽연합(EU)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연수경비 전액도 EU가부담한다. 개발원 관계자는 "처음에는 지방행정과 지방선거 관리 등을 중심으로 연수프로그램이 짜졌는데 중국측의 특별 요청을 받아 새마을운동에 대한 강의 프로그램을 뒤늦게 편성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태국 고위공무원 100여명도 5월부터 3차례 걸쳐 방한해 개발원에서한국정부 혁신성공사례를 비롯, 전자정부, 지방 행.재정 전반에 대한 강의와 지방자치단체, 지방행정 방문 등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태국 고위공무원 연수는 태국 정부가 연수비 전액을 부담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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