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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상반기 중소·벤처기업 히트상품] 오행생식-오행생식
입력2004-06-29 11:53:45
수정
2004.06.29 11:53:45
건강증진 1대1 맞춤 생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식시장이 내년에는 5,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식전문제조업체인 오행생식(대표 한상윤)은 지난 1989년 장생식품산업사를 모태로 설립돼 지난 1994년 오행생식이라는 현재의 법인으로 바꾸면서 다양한 생식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생식(生食)은 음식을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을 말한다. 익혀 먹거나 구워 먹는 화식(火食)과 대조되는 것으로 가장 큰 장점은 자연이 베풀어준 곡초식을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있는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파괴되는 영양소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런 생식을 보다 다양한 원료와 발전된 건조기술로 분말화시켜 상품화한 것이 요즘 판매되고 있는 생식 제품들이다. 생수, 두유, 우유 등에 타서 먹거나 생수와 바나나, 딸기, 사과, 키위 등의 과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생식 과일 쉐이크를 해 먹어도 좋다.
초창기 생식시장을 형성, 생식전문제조업체로 자리를 공고히 해 온 오행생식은 일반 식사 대용으로 한 표준형을 기본으로 건강증진식, 다이어트식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밖에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삼립오행생식, 김소영청정식, 수퍼소라파워생식 등 30여 가지 제품들이 모두 이 회사 작품이다. 특히 1대1 맞춤 생식으로 알려져 있는 오행생식은 직장인을 위한 아침식사 대용식 ‘라임’과 다이어트용 ‘생식미인’ 외에도 성장기 자녀를 위한 어린이 생식, 수험생을 위한 학생생식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 2000년 ISO9001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02년에는 생식 제조공법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최근에는 충청남도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한상윤 대표는 “생식전문제조업체로서 국민의 건강을 위한 생식을 개발, 보급해 왔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생식 시장에 맞게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02) 345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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