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창립 32주년(11월15일)을 맞아 16일 새로운 CI(기업 이미지ㆍ사진)와 디자인 패턴인 ‘골드 리본’을 선보였다. 새 CI와 디자인패턴은 영플라자, 프리미엄 아울렛 등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모든 유통채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해외 진출 및 외국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 롯데백화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통합 CI를 통해 보다 쉽게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CI는 ‘LOTTE’라는 글씨 밑에 ‘DEPARTMENT STORE’라는 글씨를 넣어 소비자들이 다른 롯데계열사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기존 옐로 골드에서 샴페인 골드로 변경해 주목성과 가독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골드 리본의 경우 롯데백화점이 갖고 있는 여성적이고 장식적인 느낌을 표현하면서 롯데백화점을 상징하는 제2의 그래픽 이미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골드리본 그래픽 패턴을 바탕으로 부드러움과 세련됨에 초점을 둔 전용서체인 ‘샤롯데체’도 개발했다. 롯데백화점은 새 CI와 그래픽 패턴, 샤롯데체를 쇼핑백, 포장지, 전단, 인쇄물,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면에 폭넓게 이용할 방침이다. 또한 샤롯데체의 경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이 서체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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